이경(二景)
진리 앞에는 정금도가 있다.
이곳에는 옛날에 초가집이 몇 채 있었는데 이 마을에서 저녁밥을 지을 무렵 진리 마을에서 바라보면
뿌연 연기가 연한 바람에 날리며 동네 곳곳을 깔고 있는 광경인데
흔히 산 밑에 자리한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농어촌 마을을 연상케 한 것이다.